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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 해리케인 최다골 손흥민 활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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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에 경기했던 명경기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여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빠른 드리블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양팀 슈팅과 유효슛팅의 차이가 크게나지 않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기회를 잘 살렸습니다.
첫번째 득점이자 경기의 유일했던 골이 전반전 15분에 터졌습니다. 맨시티의 진영에서 골키퍼와 수비수사이에 빌드업을 진행하다 실수가 나온 틈을 타서 호이비에르 선수가 볼을 가져왔고 넘어지면서 동료선수 해리케인에게 패스를해서 슛팅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당 득점으로 해리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호골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선수중 한명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토트넘 팀내 득점 267골로 역대 최고 득점자 선수가 되었습니다. 토트넘=해리케인은 빼놓을수없는 수식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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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해리케인이 토트넘에서 맨시티로 이적을 하려고했을 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 커리어가 너무나 위대한데, 팀성적은 좋지 않기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팬으로써도 아쉬운데 본인은 얼마나 갈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근 손흥민 활약에 대해서 부진이다 뭐다 이야기가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득점력이 어마어마 했던것이지, 실제로 경기 풀영상을 보면 오프더볼 움직임들이 정말 좋습니다. 빈공간으로 가서 찬스를 만드는것과 직접 드리블을 통해 상대 진영을 흔들어놓는다던가 패스 연계 코너킥과 같은 능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해리케인 선수 한명에게 득점을 기대하게만 만든다는것이지요. 최근 복귀한 히샬리송선수는 다시 부상으로 나갔다가 다시 벤치로 복귀했습니다. 클루셉스키선수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아쉬운 결정력으로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이번 경기의 MOM은 에메르송 로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자인 선수가 영입되어 위기감을 느낀것인지 아니면 다른이유의 각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에메르송은 공격에도 수비에도 완벽한 활약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농담으로 에메르송로얄을 새로 영입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있습니다.
어제 전체적인 경기력으로 봤을때 토트넘은 맨시티에 밀리지 않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기중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판정들이 있었지만, 결국에 1점차의 리드를 잘 마무리한것은 토트넘이고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